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가 장민재의 호투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장민재가 일등공신이었다. 장민재는 개인 최다인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중심타선이 제몫을 했다. 윌린 로사리오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2타점 결승타를 때렸다. 김태균은 2-1로 쫓긴 7회말 쐐기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에서 6승, 탈꼴찌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9위 kt 위즈와의 승차는 2.5경기로 줄어들었다.
김성근 감독은 “장민재가 잘 던져줬다. 오늘 경기는 장민재가 자신감이 붙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김성근 감독은 더불어 “조인성의 포수 리드도 좋았다. 타선에서는 김태균과 로사리오가 잘 쳐줬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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