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kt 조범현 감독 “매 경기 힘을 모아 최선 다하길”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매 경기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길.”

kt 위즈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kt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0승(2무 29패) 고지에 올랐다.

선발 투수 주권이 7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가운데 이어 나온 홍성용-김재윤-심재민-김사율이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마운드가 안정되자 결국 연장 10회초 2사 2루에서 배병옥이 천금 같은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kt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주권을 비롯해 모든 투수들이 잘 던졌고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있지만 매 경기 서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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