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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tvN 나영석 PD가 지난달 21일 배우 구혜선과 결혼한 배우 안재현에게 심술을 부렸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2'에서 나영석 PD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게 "오늘 점심 미션은 아주 간단하다. 제한시간 40분 동안 각자에게 지정된 음식 4개를 모두 먹고 제시간에 숙소로 돌아오면 된다"고 알렸다.
이어 "혹시라도 여러분이 '천천히 들어가자. 밥만 먹으면 땡'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에 실패를 하면 강호동은 오늘 밤 12시까지 채식주의자로 살아야 하고, 안재현은 오늘 밤 12시까지 핸드폰을 압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재현은 당황했고, 나영석 PD는 "새신랑, 전화통화 너무 많이 해. 구님하고"라고 질투를 드러냈다.
나영석 PD는 이어 "은지원은 오늘 밤 12시까지 자유시간이다. 이수근은 온갖 리장의 음식들 흡입해야 한다. 넷 중 한명이라도 성공 못하면 다 벌칙을 받는다. 이수근은 빅맥 세트, 은지원은 돌솥비빔밥, 강호동은 치즈 튀김, 우유, 아이스크림, 안재현은 지오미셴을 먹어라"라고 알렸다.
이에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은 사력을 다해 주어진 음식을 먹은 후 제한시간을 1분 남기고 숙소에 도착했고, 나영석 PD의 심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진 = tvN '신서유기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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