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나연이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최나연(SK텔레콤)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톡턴 시뷰 골프클럽(파71, 6,1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의 최나연은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선두 카린 이셰어(프랑스)와는 불과 한 타 차이다.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15위로 마친 최나연은 이날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곧바로 3번 홀(파5) 버디 이후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했다. 후반 홀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페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단독 4위에 올랐고 김인경(한화)은 한국 선수로는 2번째로 높은 공동 8위(중간합계 7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이일희(볼빅)는 공동 27위, 신지은(한화)은 공동 36위에 그쳤다.
[최나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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