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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페루가 아이티를 꺾고 코파아메리카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페루는 5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B조 1차전에서 아이티에 1-0으로 이겼다. 페루의 게레로는 이날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6 코파아메리카 첫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한 게레로는 사상 첫 코파아메리카 3회 연속 득점왕 도전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페루는 아이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페루는 후반 16분 게레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게레로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이티 골망을 흔들었고 페루으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선 코스타리카와 파라과이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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