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원(금성침대)이 생애 첫 승을 따냈다.
박성원은 5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파72, 6187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롯데칸타타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원은 2015년 KLPGA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동안 변변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번 대회서는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해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얻었다. KLPGA 출범 후 예선을 거쳐 우승컵까지 들어올린 건 박성원이 처음이다. 전반 2번홀, 3번홀, 5번홀, 6번홀, 9번홀, 후반 10번홀, 11번홀, 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하민송이 11언더파 205타로 2위, 이승현, 고진영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 서연정, 정다희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 김지현이 7언더파 209타로 7위, 홍란, 정예나, 안송이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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