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바뀐투수의 진해수의 2구 132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12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KBO 통산 4번째. 앞선 기록을 보유한 타자는 장종훈, 양준혁, 박경완에 이은 대기록.
이승엽의 3점홈런에 힘입어 삼성은 8회초 현재 LG에 8-2로 앞서간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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