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가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5-3으로 이겼다. 한화는 5연승을 거뒀다. 21승32패로 최하위. 그러나 이날 4연패를 당한 22승29패1무의 KIA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올렸다. 3회말 1사 후 정근우의 볼넷, 이용규의 우전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서 송광민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정근우가 선취득점을 올렸다. 김태균도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이용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로사리오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이 볼카운트 1S서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의 2구 117km 커브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중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시즌 8호. 그러자 한화는 6회말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비거리 140m 중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시즌 11호.
KIA는 8회초에 추격했다. 8회초 2사 후 김호령이 좌중간 3루타를 쳤다. 서동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주찬이 우측 담장을 때리는 2타점 3루타를 터트려 김호령과 서동욱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그러자 한화는 8회말 2사 후 차일목이 좌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은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따냈다. 투구수는 75개. 이어 송창식, 권혁, 심수창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창식이 홀드, 심수창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은 로사리오가 2안타 2타점, 이용규가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6승)째. 이어 정용운, 박준표, 이준영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김주찬이 솔로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윤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