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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러 장인’ 제임스 완 감독이 ‘컨저링’ 시리즈를 계속 찍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7일(현지시간) LA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컨저링’ 후속편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워렌 부부 사건 파일의 판권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제임스 완 감독은 “흥행에 성공한 ‘컨저링’이 프랜차이즈로 돌아오는 것을 누구도 거절하지는 않을 좋은 일이다. 몇 년간 정해져 있는 스케줄이 끝나면 이후에 ‘컨저링’ 후속편을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LA프리미어에 참석한 ‘컨저링2’의 주연 배우 베라 파미가와 패트릭 윌슨 역시 ‘컨저링’ 프랜차이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컨저링’ 1편은 오리지널 공포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을 올렸고 전 세계적으로 3억 1,9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2000년대 이후 공포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1위, ‘엑소시스트’ 다음으로 가장 흥행한 오리지널 공포영화로 기록돼 있다.
‘컨저링2’는 전편에 이어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영국 엔필드의 호지슨 가족에게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다룬다.
[사진 7일(현지시간) LA 프리미어에 참석한 제임스 완 감독.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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