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9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2016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조추첨 행사를 가졌다.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로 나뉜 8강 대진에서 전북과 서울은 중국 클럽과 각각 붙게 됐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상하이 상강과 붙는다. 1차전은 상하이 상강 홈에서 열린다. 상하이 상강은 스벤 에릭손 감독이 이끌고 있다.
서울은 산둥 루넝과 대결한다. 산둥 루넝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명장 펠릭스 마가트 감독을 영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1차전은 서울 홈에서 펼쳐진다.
만약 전북과 서울이 모두 4강에 진출한다면 동아시아 지역으로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8강 1차전은 8월 23일과 24일 그리고 2차전은 9월 13일과 14일에 열린다.
#ACL 8강 대진표
상하이 상강(중국 vs 전북 현대(대한민국)
FC서울(대한민국) vs 산둥 루넝(중국)
알 아인(UAE) vs 로코모티프(우즈벡)
엘 자이시(카타르) vs 알 나스르(UAE)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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