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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베테랑'의 조태오(유아인)를 잇는 '고구마 갑질'이 스크린에 돌아온다. 바로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의 김영애가 그 주인공.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 콘텐츠케이 배급 NEW)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이다.
이번 영화에서 대기업 실세 사모님이 등장, '베테랑'의 조태오를 능가하는 갑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짧은 대사만으로도 사모님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사모님은 "없는 것들은 거짓말을 참 잘한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태생부터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특히 브로커 필재(김명민)가 사모님에게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왜 당해야 하지?"라고 묻자 사모님이 "아무 상관없다면 그게 이유가 아닐까?"라고 답해 조태오를 잇는 안하무인 재벌의 탄생을 짐작케 했다.
한편 '베테랑'의 조태오를 능가하는 갑질, 꽉 막힌 손을 뻥 꿇어줄 통쾌한 수사극을 예고하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영화 '베테랑'의 조태오와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의 김영애(오른쪽).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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