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송영한이 ‘1번 시드’ 김승혁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10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사랑, 나라코스(파72, 697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32강에서 김승혁을 한 홀차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송영한은 64강에서 마르틴 김을, 김승혁은 김도훈(JDX멀티스포츠)을 꺾고 32강에 올랐다. 김승혁은 초반 버디 5개, 보기 1개를 잡아내며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낸 송영한에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홀 송영한이 버디 4개로 버디 2개에 그친 김승혁을 제치고 승자가 됐다.
박상현(동아제약)은 황재민(캘러웨이)에 2홀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뒀고 이형준(JDX), 윤정호(파인테크닉스), 이상희, 주흥철(비스타케이호텔그룹), 이상엽, 김대섭(NH투자증권) 등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부터는 경기 규칙에 변화가 있다. 16강에 오른 선수들은 4개조로 나눠 3경기씩 치른 뒤 결과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조별 경기에서는 홀별로 점수를 매긴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점, 패하면 –1점이다.
[송영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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