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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김현수는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도 .366에서 .349로 내려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기록한 김현수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이후 세 타석은 범타였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연장 10회 찾아온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
한편, 볼티모어는 연장 접전 끝에 3-4로 패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36승 24패. 토론토는 33승 30패가 됐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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