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아가씨'가 흥행 1위 자리를 되찾아 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가씨'가 10일 전국 13만 2,6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6일째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9일 이날 개봉한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에게 1위를 내눴지만 하루 만에 다시 흥행 정상 자리를 되찾아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9일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11만 9,970명), 3위는 '컨저링2'(10만 3,844명), 4위는 '정글북'(9만 4,638명), 5위는 '곡성'(2만 8,447명)이 차지했다.
[영화 '아가씨'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