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박세혁, 수비 부담에 타격감이 떨어진 것 같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빠진 양의지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는 박세혁의 활약을 평가했다.
양의지가 좌측 발목 염좌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됨에 따라 박세혁이 현재 주전 포수로 나서고 있다. 박세혁의 성적은 27경기 타율 0.154 6타점. 최근 10경기 타율 역시 0.138로 낮다. 양의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김 감독은 “그래도 박세혁이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잘해주고 있다. 블로킹, 송구, 리드 전반적으로 괜찮다”라며 “차분한 게 특징이다. 원래 방망이가 좋은 선수인데 최근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타격 컨디션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박세혁은 잠시 후 열리는 롯데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세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