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송신영이 이적 후 처음 선발로 등판,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불펜자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호투라 평가내릴 수 있는 경기였다.
송신영은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송신영은 4⅓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송신영이 한화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012시즌 한화에서 24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등판한 송신영은 한화로 돌아온 올 시즌에도 구원투수로만 3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은 팔꿈치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에스밀 로저스를 대신해 선발투수로 나섰다.
송신영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2루타를 허용한 송신영은 임훈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했지만, 이병규(7번)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루이스 히메네스와 채은성을 범타 처리, 추가실점을 막은 송신영은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송신영은 한화가 2-1로 전세를 뒤집은 3회초 1사 후 박용택에게 다시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임훈과 이병규(7번)를 범타를 처리하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4회초도 추가실점 없이 막아낸 송신영은 5회초 강승호를 외야플라이 처리한 직후 정상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더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한 코칭스태프는 1사 1루서 송신영에 이어 권혁을 2번째 투수로 등판시켰다. 권혁은 송신영이 남겨놓은 주자의 득점을 막아내며 5회초를 마무리했다.
한편, 송신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었다.
[송신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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