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제 역할을 했다. 앞으로 앞, 뒤, 중간 다 나올 것이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송신영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는 지난 11일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3-5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한화 이적 후 처음 선발 등판한 송신영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송신영은 이날 4⅓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남겼다.
김성근 감독은 “잘 던지더라. 제 역할을 했다. 앞으로 앞, 뒤, 중간 다 나올 것이다”라며 송신영을 칭찬했다. 선발뿐만 아니라 불펜자원으로서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한화의 선발 로테이션은 여전히 변수가 많다. 팔꿈치통증을 호소한 에스밀 로저스는 1군에서 제외된 상황. 로저스의 복귀시점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아직 공 잡을 상태가 아니다. (복귀는)본인에게 맡겼다”라고 말했다.
부진을 거듭, 2군에 내려갔던 알렉스 마에스트리는 곧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감독은 “조만간 (마에스트리를)쓸 것이다. 보직은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마에스트리를 대신할 외국인투수 영입에 대해선 “데려올 선수가 없다. 현재로선 바꿀 가능성도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송신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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