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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영(CJ오쇼핑)이 KLPGA 데뷔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박지영은 12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478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승.
박지영은 전반 2번홀, 4번홀, 5번홀, 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 12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뒤 15~16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고진영(넵스, 13언더파 203타)을 4타 차로 제쳤다.
박소연이 12언더파 204타로 3위, 박성현, 김초희, 허윤경, 장수연이 11언더파 205타로 4위, 최혜용, 이정은, 남소연, 김지현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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