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넥센이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투수 로버트 코엘로의 호투와 8회 대량득점에 힘입어 11-1로 승리했다.
넥센은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30승 고지에 올랐고 3위(30승 1무 28패)를 지켰다. kt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5승 4패 우위를 점했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24승 2무 34패.
넥센은 2회 선두타자 윤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대니돈이 외야 쪽으로 뜬공을 날렸고 중견수 이대형은 천장 구조물과 공이 겹쳤던 나머지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이는 대니돈의 2루타로 기록됐다. 곧바로 채태인의 적시타, 김재현의 스퀴즈 번트를 묶어 손쉽게 2점을 먼저 뽑았다.
이후 4회까지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가 이어졌다. 코엘로에게 4⅓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로 때려내지 못한 kt는 5회 1사 후 하준호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기회를 잡았다. 김종민이 팀의 첫 안타를 때려냈고 결국 심우준의 2루 땅볼 때 하준호가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넥센의 타선은 8회말 폭발했다. 선두타자 고종욱이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는데 이를 중견수 이대형이 슬라이딩으로 잡다 공이 뒤로 빠지고 말았다. 고종욱은 단숨에 3루까지 이동했다. 이어 김하성이 좌전 적시타로 고종욱을 불러들였다.
넥센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민성의 볼넷과 대니돈의 우전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이택근의 희생플라이, 유재신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곧바로 박정음, 서건창이 연속 적시 2루타로 kt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고종욱의 적시타 이후 김하성이 2점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코엘로는 6이닝 1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이어 마정길-김상수-금민철이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kt 선발투수 요한 피노는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의 투구로 합격점을 받았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
타석에서는 고종욱(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과 김하성(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의 활약이 빛났다. 대니돈과 채태인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넥센은 14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홈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로버트 코엘로(첫 번째), 김하성(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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