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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시리즈 마지막 날에는 오승환(34)도, 강정호(29)도 볼 수 없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인 세인트루이스는 3위 피츠버그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피츠버그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오승환과 강정호는 모두 결장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의 승리. 3회초 맷 할러데이의 좌전 적시타에 이어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월 적시 2루타 등으로 4-0으로 달아난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스탈링 마르테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는 등 4-2로 쫓겼으나 6회초 야디어 몰리나의 좌전 적시타 때 좌익수 실책이 겹치며 2점을 보태고 브랜든 모스의 중전 적시타에 랜덜 그리척의 중월 솔로홈런까지 더해 8-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로 나선 마이크 리크는 7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고 조나단 브록스턴 등이 이어 던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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