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김치우가 소속팀 서울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김치우는 13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5일 광주를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김치우는 광주전에 대해 "우리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알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서울에서 리그 5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치우는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가 오면 그 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 뒤에서 후배들을 받쳐주는 것이 내가 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다. 많은 경기에 못나가더라도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베테랑으로 팀에서 해야하는 부문이 있었다. 그 동안 스스로에 대한 멘탈도 약했던 것 같다"며 "인정하고 반성한다. 앞으로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시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후반전 인저리타임 득점이 많아진 것에 대해선 "추가시간도 경기의 일부"라며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 한골차 승부일 때는 더 집중해서 막으려고 한다. 경기가 끝날때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올시즌 출전기회가 적은 베테랑 선수들에 대해 "승점과 우승 경쟁에서 중요한 시기가 왔다. 이런 힘든 일정 속에서는 팀에 여유와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무게감 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팀에 있고 내가 굳이 지시를 하지 않아도 경기장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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