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3편 연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충분히 흥행에 성공하면 세 번째 영화가 나올 것이다. 왜냐하면 속편으로 설정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은 2편이 나올 때처럼 20년이나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노인을 위한) 보행 보조기를 타고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9.11 테러 이후 딘 데블린 프로듀서와 평화에 관한 영화를 만들길 원했다.
그는 “에이리언이 영화 마지막에 백악관에 내려와 “우리는 평화를 위해 왔다”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그것은 너무 약한 내용이었다. ‘인디펜던스 데이’ 느낌이 나지 않았다. 에이리언 우주선은 파괴되어야한다“며 웃었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
속편에는 중년으로 접어든 데이빗 레빈슨 국장(제프 골드브럼)과 토마스 J. 휘트모어 전 대통령(빌 풀만)이 전편에 이어 외계인과의 지구전쟁에 나서고, 제이크 모리슨 대위(리암 헴스워스), 딜런 힐러 대위(제시 어셔) 젊은 세대의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외계인에 맞선다.
6월 22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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