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클리블랜드가 벼랑 끝에서 탈출, 시리즈를 연장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4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NBA(미프로농구) 2015-2016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112-97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물론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불리한 입장이다.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카이리 어빙(41득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이 폭발력을 뽐냈고, 르브론 제임스(41득점 3점슛 4개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블록)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경기 초반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의 3점슛에 고전했지만, 제임스가 꾸준히 득점을 쌓은 덕분에 추격권에서 골든 스테이트를 괴롭혔다.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지원사격까지 더해 29-32로 1쿼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 들어 분위기를 전환했다. 클리블랜드는 어빙이 내외곽을 오간 가운데 케빈 러브까지 중거리슛으로 힘을 보태 골든 스테이트의 화력에 맞불을 놓았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1~2쿼터 통틀어 25득점, 전반을 61-61로 끝냈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 기세를 끌어올렸다. 어빙의 돌파로 3쿼터를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와 어빙의 3점슛, 트리스탄 탐슨의 레이업슛 등을 묶어 골든 스테이트의 사정권에서 벗어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 차는 9점이었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제임스와 어빙이 계속해서 공격력을 유지한 가운데 이만 셤퍼트는 덩크슛으로 골든 스테이트에 찬물을 끼얹었다.
클리블랜드가 승기를 잡은 건 4쿼터 막판이었다. 어빙을 앞세워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클리블랜드는 경기종료 3분여전 제임스가 중거리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넣었다. 격차를 16점으로 벌리는 쐐기포였다.
한편, 골든 스테이트는 3쿼터에 앤드류 보거트가 무릎부상을 입으며 교체돼 시리즈 잔여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카이리 어빙.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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