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대량실점이 없으니까 계산이 선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최근 팀 상승세의 요인을 꼽았다.
한화는 최근 치른 16경기서 무려 13승 3패(승률 0.813)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시즌 초 쉽게 무너졌던 마운드가 견고해졌고 타선 역시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순위도 단독 최하위에서 공동 최하위로 올라셔머 어느 덧 5위 삼성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투수들이 대량실점을 하지 않는 부분이 가장 것 같다. 마운드가 탄탄해지니 계산이 선다”라며 “결국 야구는 투수 싸움이다. 12일 LG전도 2-4만 되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최근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차일목 같은 경우는 이젠 나이도 어느 정도 찼는데 잘해줄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주석은 3년 정도면 대표팀에 합류할 실력이 나올 것이다. 양성우도 최근 잘 쳐주고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최근 맹활약 중인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잠시 후부터 열리는 kt전에서 연승과 단독 9위 도약에 도전한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