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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문정아(나문희)와 오충남(윤여정)의 복수 이중주가 펼쳐진다.
17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11회에선 집 나간 문정아를 찾아 온 김석균(신구)과, 오충남과 박교수(성동일)의 불꽃 튀는 만남이 그려질 예정.
사진 속 문정아와 김석균은 입장이 180도 바뀐 모습이다. 문정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김석균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김석균은 문정아의 오랜 꿈인 여행으로 회유하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지 못마땅하고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와 반대로 문정아는 김석균을 귀찮은 듯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충남과 박교수의 상황은 불꽃 튄다. 오충남은 비싼 돈을 주고 산 박교수의 도자기를 화채용 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오충남의 행동에 박교수는 몸이 뻣뻣하게 굳은 모습. 또 당황한듯한 박교수의 표정은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오충남은 거침없는 독설로 박교수를 멘붕에 빠트릴 전망. 화끈한 오충남의 복수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관련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은 “나문희와 윤여정의 복수가 유쾌 통쾌하게 그려지게 된다. 어른들의 복수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며, 복수 그 이상의 여운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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