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정채연 "연예인 대시경험? 여러 분야의 분들이…"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정채연이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옛날 언니 요즘 동생 특집'에는 가수 바다, 박정아,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아이오아이 최유정, 정채연, 임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먼저 제아는 최고령 걸그룹 멤버답게 아이돌 비밀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를 가서 보면 누구랑 누가 썸을 타고 있는지 다 보인다"며 "여러 여자 아이돌과 사귀었던 남자 아이돌은 '아육대' 가기가 참 민망해지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또 정채연은 데뷔 후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경험을 말했다. 그녀는 "지인을 통해서 (호감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 가수도 있고, 여러 분야의 분들이 있었다"며 "그 중에 제가 정말 팬이었던 분도 계셨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바다는 현재 비밀 연애중인 아이돌 커플들을 향해 "제발 커플 팔찌 좀 끼지 마라"고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는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채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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