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후반기 반전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선두 사냥에 도전한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올 시즌 여덟 번째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 속에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지금의 상승세에 추가로 자신감을 무장하여 전북과 맞서 싸우겠다는 각오다. 인천은 전북과의 통산 전적에서 12승11무1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3경기 맞대결에서도 1승1무1패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자신감을 토대로 맞서 싸운다면 인천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인천은 경기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수문장’ 조수혁을 축으로 수비진은 점차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고, ‘벨기에 폭격기’ 케빈을 활용한 공격 전술도 견고함을 갖춰가고 있다.
인천은 ‘슈퍼루키’ 송시우를 비롯해 진성욱, 벨코스키, 이현성 등 다양한 측면 공격수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진성욱과 벨코스키는 지난 14라운드 수원FC전(2-0 승)에서 나란히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면서 케빈에게 지원 사격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인천이 살아난 공격력이 전북을 향해서 겨냥하고 있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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