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부산 달북초등학교에 방문해 ‘K리그 축구의 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부산아이파크는 ‘K리그 축구의 날’ 이외에도 ‘맥도날드 학교방문 축구교실’, ‘부산일보 사랑나눔 축구교실’,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 등 다양한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지역 내 학생들을 만나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문화 체험을 위해 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하고 1달에 한 번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축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하는 행사다.
부산이 15일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미드필더 이청웅과 골키퍼 김기용이 참석하여 2시간여 동안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학생들을 위한 기초 체력운동 방법과 드리블, 패스 기술을 전수해주는 등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임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아이들도 사뭇 진지하게 훈련에 참여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빠른 습득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골키퍼인 김기용이 골킥을 선보일 때마다 “우와” 탄성을 자아내며, 김기용 주변을 맴돌며 골킥 기술을 알아내려 하기도 했다.
축구 클리닉과 미니 게임이 끝난 후에는 운동장 한 켠에서 사인회가 펼쳐졌다. 오전에 진행된 축구 수업을 부러워하며 지켜보던 다른 반 아이들까지 줄을 서서 기다려 두 선수는 즐겁게 사인회를 마쳤다.
이날 ‘K리그 축구의 날’ 행사에 참가한 여학생은 “집과 경기장이 가까워 부모님과 부산아이파크 경기를 가끔씩 보러 갔었는데 오늘 이청웅 선수와 김기용 선수를 직접 만나니 더 좋아졌다. 앞으로 두 선수들을 응원하러 경기장에 더 자주 가고 싶다”며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부산아이파크는 앞으로도 연고 밀착 마케팅을 통해 부산 내 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축구 나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달북초등학교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진 부산아이파크는 18일 오후 7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부천FC1995’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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