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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이민호가 화제의 중국 진출작 '바운티 헌터스' 주제곡을 직접 부른다.
이민호(28)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오는 7월 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에 들어가는 가운데 영화 주제곡인 '달려라(奔跑)'를 가수 이민호가 직접 부른다고 시나닷컴 연예, 전영(電影)망 등 중국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달려라'라는 노래는 중국의 인기 남성 듀엣 위취안(羽泉)의 지난 2003년 히트곡이며 이번에 새롭게 영화 주제곡으로 리메이크된 것. 새롭게 창작된 이 노래의 한국어와 중국어 부분을 각각 이민호와 위취안이 응답 형식의 대창(對唱) 창법으로 부르며 곧 뮤직비디오가 영화 팬들을 찾아간다.
'달려라'는 "나는 달려가는 지금 자유로워. 저 멀리 바다니까. 나를 아는 곳이니까"라는 이민호의 감수성 예민한 한국어 노랫소리로 시작되며 꿈과 자유와 사랑을 향한 젊은이들의 돌진의 정경을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테크노 사운드의 선율 속에 담아낸다.
한국의 신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의 이민호, 홍콩의 중한량, 중국의 탕옌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바운티 헌터스'는 미국에서 활약하는 아시아계 6인의 하운티 헌터(현상금 사냥꾼)들의 꿈과 우정을 액션과 코믹을 더해 재미있게 그려냈으며 오는 7월 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사진 = '바운티 헌터스' 주제곡 부르는 이민호. 전영망 동영상 캡쳐]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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