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솔직히 의식하지 않았다."
두산 박건우가 KBO리그 20번째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광주 KIA전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와 3회 범타로 물러났으나 5회 1타점 좌월 2루타, 6회 좌월 솔로포, 8회 우전안타, 9회 1타점 중월 3루타로 극적으로 사이클링히트에 성공했다.
박건우는 "얼떨떨하다. 내가 혼자 세운 기록이라기보다 도와준 부모님 감독님 선수들 코치님 팬들이 함께 만들어준 기록이다. 마지막 3루타는 처음에는 아웃인줄 알았는데 타구가 잘 맞았다. 쭉 뻗어나가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건우는 "사이클링히트는 솔직히 의식하지 않았다. 4안타를 쳐본 적도 거의 없다. 3루타를 많이 치는 스타일도 아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그저 살아서만 나가자는 생각이었다. 3루에 안착해선 그동안 야구를 잘 못해서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했는데, TV로 보실 부모님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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