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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짧고 굵게 등판했다. 위기서 한 타자를 잘 잡아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0-1로 뒤진 8회초 2사 1,3루 위기에 등판,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5일 휴스턴전 이후 사흘만의 등판. 텍사스가 자랑하는 강타자 아드레안 벨트레와 맞붙었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92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추가실점 위기서 벗어난 순간이었다.
오승환은 8회말 대타 맷 아담스로 교체, 이날 등판을 마쳤다. 기대를 모았던 추신수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승환의 올 시즌 성적은 34경기 2승 34.2이닝 6자책 평균자책점 1.56.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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