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백규정(CJ오쇼핑)이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전인지, 유소연, 백규정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파71, 6414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엘레나 샵(캐나다)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전인지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12번홀 보기 이후 13~15번홀 연속 버디, 1번홀과 5번홀 버디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은 버디 4개로 4타를 줄였다. 1번홀, 3번홀, 6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백규정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10번홀과 11번홀, 13번홀과 1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고, 1번홀, 3번홀, 8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렉시 톰슨(미국)이 4타를 줄여 10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1라운드 선두였던 김세영(미래에셋)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으나 8언더파 134타, 공동 6위로 내려갔다. 호주교포 이민지, 노무라 하루(일본), 에밀리아 루이스(미국), 조디 이와트 쉐도프(잉글랜드),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도 공동 6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3타를 줄여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3위다. 이일희(볼빅)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9위,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5위, 양자령(SG골프)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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