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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가 두 번째 마이너 재활 등판에 나섰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재이 자이언츠와의 싱글A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LA 다저스의 싱글A 랜초쿠카몽카 퀘이크스 소속으로 나섰다.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1회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병살타를 솎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2루타 한 방을 맞았으나 연이어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3회에는 1사 후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 두 타자를 연이어 범타로 처리했다. 4회 역시 1사 후 2루타를 맞았으나 3루 도루자에 이어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의 투구수는 60개였다. 스트라이크는 38개. 13일 첫 재활등판(3이닝)보다 이닝과 투구수 모두 늘려가는 데 성공했다. 다만, 5월에도 재활등판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만큼, 아직은 좀 더 어깨 상태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현재 다시 어깨가 아프다는 현지 소식이 나오지는 않은 상태다.
류현진은 마이너 등판을 몇 차례 더 소화한다. 메이저리그 전반기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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