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연주(SBI저축은행)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정연주는 18일 인천 베어스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 6619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골프(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단독선두에 올렸다.
정연주는 2라운드까지 3타를 잃었다. 그러나 이날 바짝 힘을 냈다. 전반 2번홀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7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낸 정연주는 9번홀 보기로 흔들렸다. 후반 11~13번홀 버디를 잡아낸 정연주는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뒤 타수를 지켜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정연주를 제외하고 3라운드까지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없다. 김해림이 3타를 잃어 이븐파 216타로 2위에 위치했다. 김소이, 지한솔, 박성현이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위, 이지현, 홍진주, 장수연, 배선우, 안송이, 이민영이 2오버파 218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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