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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가 아일랜드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2016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벨기에는 19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2016 F조 2차전에서 아일랜드에 3-0으로 이겼다.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벨기에의 루카쿠는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벨기에는 후반 3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카쿠는 속공 상황에서 데 브루잉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아일랜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 16분 비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비첼은 오른쪽 측면에서 메니어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일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벨기에는 후반 25분 루카쿠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카쿠는 속공 상황에서 아자르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벨기에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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