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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1안타와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114타수 32안타 타율 0.281가 됐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를 만났다. 볼카운트 2B서 3구 스트라이크에 1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강정호는 볼 2개를 골라내며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데이비드 프리즈의 볼넷에 2루에 향한 강정호는 맷 조이스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2-1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92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3-2로 앞선 5회초에는 볼카운트 2S서 4구 75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3-4로 뒤진 8회초 페드로 스트롭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프리즈의 3루 땅볼 때 2루에 진루했다. 이후 대주자 스탈링 마르테로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에 3-4로 졌다. 4연패에 빠지면서 33승3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시카고 컵스는 2연승을 거뒀다. 46승2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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