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수원FC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4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19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에서 수원FC에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7승3무5패(승점 24점)를 기록해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2승5무8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경기시작 3분 만에 김태환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태환은 코바가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골키퍼 이인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광주와 성남은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여름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성남은 피투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은 6승5무4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울산에게 내줬다. 광주는 5승4무6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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