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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하준이 투입됐다.
19일 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15회가 방영됐다.
옥녀는 성지헌(최태준)을 찾아가 입양 사실을 물었으나 성지헌은 발끈하며 옥녀를 내쫓았다. 박태수(전광렬)의 부탁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한 옥녀는 성지헌이 입양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추측했다. 이지함(주진모), 전우치(이세창)는 옥녀, 윤태원(고수)과 금을 밝히는 정난정(박주미)을 속이기로 결심한다.
옥녀는 자신을 걱정하며 바래다주는 태원에게 "제가 여자로 보이긴 하세요?" 물었다. 태원이 "그건 좀 어중간하다" 하자 옥녀는 "그것 봐요. 아직 꼬맹이지" 했다. 하지만 태원은 "아냐. 정난정에게 겁없이 덤비는 것 보면 꼬맹이는 아냐" 했고, 옥녀는 "그럼 여자로 보이는 걸로 생각할래요" 하며 웃었다.
옥녀의 말이 신경쓰였던 성지헌은 부친에게 진실을 물었고, 어릴 적 입양됐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제 친부모님은 어떤 분들입니까?" 재차 물었으나 친부모가 누구인지는 성지헌의 부친도 알지 못했다.
옥녀는 가짜 은으로 정난정을 속일 계획을 세웠다. 그 사이 전옥서에는 먹을 식량이 떨어져 굶주린 죄수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하게 됐다. 옥녀는 정대식(최민철)에게 쌀을 구할 테니 배식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정난정이 성대한 생일잔치를 여는 동안 윤원형(정준호)은 하녀 종금(이도은)에게 추근댔으나, 정난정의 후환이 두려웠던 종금은 "살려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정난정의 환심을 산 전우치는 가짜 이름으로 정난정을 만나 이익을 나눌 테니 금광을 개발할 자금을 요청했다. 의심하던 정난정은 전우치가 내민 순금덩어리에 눈이 커졌다.
윤태원은 기방 소소루의 관리를 맡기로 했다. 전옥서 감사를 나온 관리(서하준)에게 옥녀는 "어찌 전옥서의 식량을 끊을 수 있습니까" 하고 당당하게 직언하며 올바른 대책을 호소했다. 그리고 사실 그 관리는 명종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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