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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6년 상반기 MBC 예능 최고의 스타는 단연 하현우였다.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일밤-복면가왕'에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무려 9연속 우승했다. 지난 1월 '여전사 캣츠걸' 가수 겸 뮤지컬배우 차지연을 꺾고 가왕 자리에 올라 5개월 동안 숱한 도전자들을 뿌리치며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하현우 덕분에 '복면가왕' 역시 여러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의 도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구가할 수 있었다.
'복면가왕'이 단순히 고음 경쟁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던 것도 하현우 덕분이다.
하현우는 '복면가왕'에서 '걱정말아요 그대', '판타스틱 베이비', '돈 크라이', '봄비', '하여가', '매일 매일 기다려', '백만송이 장미', '아주 오래된 연인들', '라젠카, 세이브 어스', '일상으로의 초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안겼다.
이 밖에 올 상반기 MBC 예능이 배출한 스타로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개그맨 이경규를 꺾고 활약한 방송인 양정원이 있으며, 원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는 '무한도전'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 데 이어 본격적인 재결합까지 이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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