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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홍수아가 고혹적 자태를 선보였다.
홍수아가 bnt와의 화보에서 세 가지 콘셉트를 소화했다. 프릴이 장식된 여성스러운 매력부터 블루 패턴이 가미된 드레스로 청순미를 강조하고 강렬한 레드립으로 섹시 무드도 어필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수아는 중국활동을 이어가며 느꼈던 문화차이에 대해 “영화 ‘원령’을 찍을 때 난방이 안되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 환경에서 촬영을 했는데, 여주인공이라는 이유로 특별 대우를 해줄 수 없고 중국 배우들 또한 모두 열악한 상황을 견디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중국에 온 이상 중국 문화에 따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했고 어렸을 때 시골에서 강하게 자랐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7’에 출연해 코믹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던 홍수아는 “어렸을 때부터 시트콤을 했기 때문에 망가지는 연기에 대해서 거리낌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드레스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수아는 “작년 홍콩 ‘MAMA’ 시상식 때 입었던 드레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청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자리”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대륙의 여신’ 같은 수식어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중국에서는 쌍꺼풀 수술을 하고 나서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홍수아는 중국 활동을 계획하는 후배들에게 “중국은 결코 쉬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며 “스타가 되어서 중국에 진출한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차근차근 연기 활동을 이어나간 것이 중국 내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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