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불거진 가운데, 영화 '아가씨'가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가씨'가 21일 전국 5만 4,7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흥행 3위를 기록했던 '아가씨'는 주연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에도 박스오피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불거졌으며, 양 측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고 않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6만 8,796명), 3위는 '컨저링2'(5만 4,707명), 4위는 '정글북'(4만 7,840명), 5위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2만 2,627명)이 차지했다.
[영화 '아가씨'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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