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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타트렉’의 안톤 옐친이 지난 19일 후진하는 자신의 차량에 치이는 사고 직후 1분 만에 사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LA 검시관이 밝혔다.
안톤 옐친의 사망 원인은 ‘교통사고로 인한 흉부 압박 질식사(accidental blunt traumatic asphyxia)’로 확인됐다.
안톤 옐친은 자신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벽돌로 된 우편 기둥 사이에 끼여 숨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5년형 그랜드 체로키는 기어박스 디자인의 결함으로 운전자들이 주차와 중립 상태를 착각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도하지 않은 기어 선택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사는 지난 4월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대한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CBS뉴스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5년에 출시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가운데 85만대 이상이 미국도로교통안전국(the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조사 대상이었다.
한편 안톤 옐친이 주연을 맡은 ‘스타드렉 비욘드’는 미국에서 7월 22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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