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uture of FC서울이 진행하는 슈팅 마스터리 특강 프로그램(이하 슈팅 마스터리)에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팅 마스터리는 축구기술의 다양한 분야 중 슈팅 기술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특강 프로그램이다.
슈팅 마스터리는 Future of FC서울의 유소년 전문 코치진이 총 8주에 걸쳐 슈팅에 관한 모든 것을 집중 지도한다. 실력에 따라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눠 6명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오로지 슈팅 실력 향상에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1일 신서중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슈팅 마스터리 현장에서 회원들은 전문코치의 지시에 따라 체계적인 슈팅 교육을 실시했다. 기초반은 발등에 볼을 맞추는 연습을 기본으로 정확한 터치와 볼에 대한 감각 훈련 등이 주로 진행됐다. 어느 정도 볼을 다룰 줄 아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반은 슈팅의 강도나 방향 등 다양한 기술과 함께 실전에 가까운 상황에서 정확한 슛을 시도하는 방법 등을 집중 지도 받았다.
슈팅 마스터리를 담당하고 있는 Future of FC서울 한철 코치는“축구에서 가장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것은 슛을 해서 골을 넣었을 때다. 슈팅 마스터리 특강을 통해서 평소 수업에서 자신감이 부족했던 친구들이 수업은 물론, 평소 생활에서도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슈팅 마스터리의 취지에 대해 소개했다.
슈팅 마스터리를 수강하고 있는 박한빈 학생(10)은“평소에 슈팅 하는 걸 제일 좋아했는데 집중적으로 더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경기에서도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맑게 웃었다. 박한빈 학생의 아버지 박철호 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야나, 부족한 분야를 골라서 집중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우리 아이가 실력이 더 좋아져서 축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Future of FC서울은 슈팅 마스터리 이외에도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기 중심의 유소년 축구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향상을 원하는 회원들의 요구를 수렴한 결과다. 지난해부터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중심화 특강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시작하여‘드리블 마스터리’,‘패스 마스터리’,‘볼필링 마스터리’등 축구기술 분야별 특강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Future of FC서울의 수석 코치들이 직접 참여하는‘탑 마스터리’특강도 개설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Future of FC서울 축구교실의 특강신청과 입단문의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FC서울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서울 각 지역에 유소년 축구교육 전용구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축구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문화 자녀 축구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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