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한화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7)의 등판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카스티요의 등판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카스티요는 주말 롯데전에 1차전 또는 2차전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24일부터 대전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이어 김 감독은 카스티요가 전날(22일) 마산 용마고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한 부분과 관련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았다. 경기를 해봐야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카스티요의 기량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카스티요는 시속 160km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카스티요도 "96~101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제구력이다. 김 감독은 "미국에도 3박자를 갖춘 투수는 찾기 어렵다"라면서 외국인 투수의 기량에 있어 모든 부분에 만족하기란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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