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조진웅 "1인 2역, 쌍둥이라 크게 준비 안 해“ - 보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진웅이 영화 '사냥'에서 1인 2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 제작 빅스톤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 조진웅은 극 중 1인 2역에 대해

"쌍둥이라서 크게 준비를 한다거나 그런 건 없는데, 책에 그렇게 자연스러운 부분들이 나와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동근(형)은 산에 올라가 작업을 하며 산 안에서 같이 쫓는 자로서, 행동하는 사람으로서의 그런 지점이 있었을 것 같고 명근(동생) 같은 경우는 산 밖에서 뭔가를 관망하고 그 두 지점에 컸던 것 같다. 톤이나 분장을 통해 머리를 올리고 내리고를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명확히 나온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된다.

[배우 조진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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