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선제 3점 홈런을 날렸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 2루에서 등장, LG 선발 스캇 코프랜드의 139km짜리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마지막 타석 3점 홈런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 연타석 홈런은 개인 3번째다. 시즌 9호 홈런.
SK는 이재원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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