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삼성이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투수 김기태의 5⅓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성적은 30승 39패를 기록,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넥센은 4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성적은 36승 1무 31패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은 1회초부터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배영섭이 2루타를 치고나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3루에 위치했다. 1사 3루 상황에서 이승엽의 내야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삼성은 3회초와 5회초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먼저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5회초에는 무사 1,3루 상황에서 최형우가 내야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7회초 삼성은 쐐기 점수를 만들며 달아났다. 1사 이후 최형우가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득점권에 진출했다. 박한이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후 이지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삼성은 이후 이닝을 안지만과 심창민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최종 4-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기태는 5⅓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한 최형우가 빛났다.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 투구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7패를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정용준-김정훈이 공을 이어받았다.
[김기태.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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