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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전날 흐름을 잇지 못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76에서 .267로 내려갔다.
강정호는 전날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4번 타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앨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파울 플라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출루에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 역시 주자는 없었다.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은 8회 돌아왔다. 상대 불펜 코리 기어린과 만난 강정호는 또 한 번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3-5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34승 39패.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7승 27패를 기록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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