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서현진, 떡잎부터 남달라…늘 촬영장에 1등 도착" 극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겸 배우 문천식이 배우 서현진에 대해 "떡잎부터 남달랐다"며 극찬을 건넸다.

문천식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 녹화 중 "서현진이 최근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현실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는데 예전부터 남다른 점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문천식은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그 당시 매번 지방 곳곳을 옮겨 다니며 촬영을 했는데, 항상 촬영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있던 사람이 서현진이었다. 그녀의 성실함은 연기에도 반영됐다. 서현진이 현장에서 대본을 들고 있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씬을 통째로 외워와서 연기에 임했다. 남다른 성실함이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것 같다. 잘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녹화 중에는 '또 오해영'의 결말에 관한 이야기도 거론됐다. 한 연예부 기자는 "'또 오해영'의 경우, 기획 단계에서부터 결말을 염두에 두고 제작에 들어간 케이스로 알고 있다. 박해영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한 드라마인 만큼 전체적인 스토리는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현재 방송 연장이 결정되긴 했지만, 초반 의도와 결말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아궁이'는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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