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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트루디가 화보를 통해 힙합 뮤지션의 일면을 보여줬다.
최근 bnt와 화보 작업에 나선 트루디는 시크한 콘셉트부터 키치한 스타일링까지 다채로운 패션 감각과 센스를 뽐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루디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이후 집에서는 부모님께 맛있고 비싼 음식을 대접받고 밖에서는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무척 많아져서 달라진 반응에 대해서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앨범 작업이 처음이기 때문에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차기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서바이벌 방송 중 래퍼 간의 디스전은 언제나 화제가 됐다. 피에스타 예지와의 화끈한 디스전으로 주목을 받은 트루디는 “예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듯이 비춰졌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더불어 ‘악마의 편집’이라 불리는 방송 편집에 대해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제 입으로 말을 꺼낸 이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방송이 끝난 후에 왈가왈부하는 것 보다는 음악으로 진심을 보여주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앞으로 트루디는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로 개코, 지코, 일리네어를 꼽았으며 특히 더콰이엇에 대해 “더콰이엇 오빠의 소울풀한 감성을 작업하면서 함께 느껴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작업해 본 거미, 티파니, 에일리 등 여성 보컬리스트를 언급하며 “최고의 여자 가수들과 작업해봤기 때문에 여한이 없지만 다시 하게 된다면 영광”이라고 전했다.
5월 중순부터 방송되고 있는 ‘쇼미더머니5’의 래퍼 중 ‘93라인’ 래퍼들을 응원한다고 전한 트루디는 “씨잼과 비와이가 송민호, 마이크로닷과 함께 93년생인데 실력이 매우 뛰어난 분들이라 우승후보로 거론될 만 하다”고 말했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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